HELLO K-ART : ‘질문하는 미술가’ 김홍석

HELLO K-ART : ‘질문하는 미술가’ 김홍석

현대미술가 김홍석

HELLO K-ART의 세번째 에피소드는,조각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있는 한국의 현대미술가 “김홍석”작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함께 만나봐요!

2018년 4월, 홍콩 타마 파크에 깜짝 등장한 대형 쓰레기봉투의 곰돌이 조각품을 모두 기억 하고 계신가요?

홍콩 아일랜드에 위치하고있는 하버 아트 조각공원 (Harbour Arts Sculpture Park) 을 통해 홍콩에 처음 선보인 작품 < 곰같은 형태 (Bearlike Construction) > 는 한국의 대표 현대미술가이자, 한국 MMCA의  « 올해의 작가상 2012 »을 수상한 김홍석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 < 곰같은 형태 (Bearlike Construction) > 는 2008년부터 시행된 ‘부수적 형태 ’라는 시리즈의 연작 중 하나인데, 2014년 미국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 공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조각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검은 쓰레기 봉투의 세세한 주름 모양의 디테일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이 작품은 비닐봉지가 아닌 브론즈 (bronze) 라는 청동 소재로 만들어 졌다고 해서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작품이 탄생한 일화 또한 상당히 흥미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작가의 우연한 경험이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작품 <곰같은 형태 (Bearlike Construction) >는 작가가 인도 여행중에 아름다운 이불을 구입하였고, 이를 항공 수화물로 보냈는데 물품을 분실하게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김홍석 작가는 이 물품을 다시 찾기 위해 공항의 분실물 보관소를 방문 하게 되었고, 다른 분실물들과 섞여 엉켜있는 “곰 같은 형태”의 수화물을 발견 하게 된 후, 이를 모티브로 작품을 완성하여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이 작품은, 우연히 쌓인 봉지의 조합이지만 보는 이에 의해 그 존재의 형태와 의미가 변형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미술가는 ‘무엇을 아름답다고 볼 것인가’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복시키고 새로운 미의 기준을 제시하는 존재입니다. 쓰레기봉투나 종이박스도 미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제 작품에서는 그런 재료들이 고도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신분으로 바뀌었지만요.”

–  김홍석 작가

작가는 그 후에도, 일상적인 오브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론즈 조각품을 통해, 이러한 소재들이 보통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소통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실험하고 고찰하는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모습을 통해 개념미술(conceptual art)의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 미술에 대해 가지고있는 관람객의 선입견을 허무는 작업을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고 하네요!

김홍석 작가의 작품이 더욱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Video by. As ArtAsiaPacific

이상, HELLO K-ART의 세번째 에피소드는 “김홍석” 작가를 만나보았습니다.

모두 작품 재밌게 감상하셨나요? HELLO K-ART는 이번 에피소드처럼 더욱 탄탄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찾아올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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